흙과 불이 만든 감성: 도자기 속 자연의 4대 시그널
목차흙, 불, 바람, 시간 – 도자기 속 자연의 언어, 예술이 되다도자기를 만든 건 도공이 아니라 자연입니다우리는 도자기를 사람의 손으로 빚는 공예라고 생각하지만, 그 본질은 자연의 네 가지 힘이 만드는 예술입니다. 흙, 불, 바람, 시간. 이 네 요소는 단순한 물질이나 과정이 아니라, 각각이 도예라는 작업 안에서 **의미를 지닌 ‘상징’**이 됩니다. 이 글에서는 도자기를 이루는 이 네 가지 요소가 도예 속에서 어떤 예술적 의미를 갖는지, 그것이 오늘날 우리 감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려 합니다.첫째, 흙 – 존재의 시작이자 기억을 담는 그릇흙은 도예의 출발점이자 생명과 같은 재료입니다. 손에 쥐었을 때 느껴지는 질감, 안에 섞인 작은 모래 입자, 굳었을 때의 무게감까지… 모두가 흙의 언어죠. 도자..
2025. 8. 2.